[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 여당은 주요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한 야당의 조속한 협력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법의 심판을 전방위로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열고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개혁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어떤 결과가 올지는 너무도 분명하다”며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면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변화와 개혁’은 너무나 시급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지난 1996년 민주노총과 야권의 강경투쟁으로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갓을 예로 들며 “노동개혁법안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1996년의 겨울을 떠올리게 된다. 결국 당시 노동법 개정은 실현되지 못했으며, 1997년 우리나라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상황을 겪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 등 경제활성화법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는 무역의존도와 시장 개방도가 높아 국제 유가와 같은 외부 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라며 “국회와 정부 모두 지금의 경제 위기를 절감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변화에 동참해야 한다. (앞의 법들로) 경제 재도약의 방아쇠를 당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조계사에서 24일째 칩거 중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에 대해 “더 이상 종교를 방패 삼아 법치와 공권력을 우롱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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