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국내 친환경자동차가 100만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 수출은 60만대로 늘어나고 수출시장 규모는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2016~2020)’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는 현재 진행 중인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도 강조된 핵심 온실가스 감축 수단이다. 친환경차는 지난 5년간 내연기관차 대비 6배,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속 성장하며 정체기에 직면한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또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기술개발 가속화에 따라 2030년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3차 기본계획의 목표를 ‘2020년 친환경차 상용화 시대 조성’으로 설정했다.
우선 정부는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와 수소차ㆍ하이브리드차의 비싼 가격등 한계를 극복하고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부품 성능 향상 연구개발(R&D)에 향후 5년간 1500억원을 투자한다. 친환경차 이용자들이 손쉽게 충전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중점 보급도시 중심으로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소 1400기, 수소차 충전소 80기를 구축할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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