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스타이자 대한스키협회 알파인 위원장인 허승욱, 현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조용제, 현 꿈나무 대표팀 감독 추종길-코치 이기현 등 왕년의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한국 동계스포츠 차세대 주자 육성에 나섰다.
빙상의 이규혁, 쇼트트랙의 전이경도 동참했다. 퇴역 스타들이 동계스포츠 인구 확대, 유망주 발굴 등을 위한 공익적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회장 박재혁, 이하 영재센터)는 오는 1월 5~8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및 알펜시아에서 스키유망주 20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스키캠프 및 영재 선발대회’를 연다.
영재센터는 허승욱, 이규혁, 전이경 등 은퇴한 동계스포츠 스타들을 중심으로 올해 6월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동계스포츠 영재 발굴 및 지도 육성, 동계종목 클럽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민관 협력은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의 은퇴 이후 취업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키캠프는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1회 빙상캠프에 이은 동계스포츠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또 스타들의 재능 기부로서 의미도 지닌다. 빙상캠프에서는 이규혁 전이경 등 스타들이 꿈나무 150명을 지도했다.
문체부는 동계스포츠 스타로 이사진을 구성한 영재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영재 발굴 캠프와 심화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즐기는 과정(발굴 단계) 속에서 재능을 찾아 훈련(육성 단계)하는 민간 주도의 선진형 동계스포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이 접목된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민간 주도의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와 함께 동계 종목 관계기관과 올림픽 개최도시에 실업,대학,유소년 팀을 유치, 창단하고, 동계 종목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올림픽 유산 지속 및 사후 활용 가능성 제고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영훈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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