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부모형제가 무고하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으며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을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인생3락)이라고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인생3락도 변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멋진 곳을 구경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생활에 활력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인생3락이라고 한다.

이렇게 현대인들에게 인생3락의 즐거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산세가 수려하면서도 명승지가 많은 여주이다. 좋은 사람들과 여주를 찾아 멋진 풍경을 구경한 사람들이 마지막 3락을 즐기기 위해 꼭 들리는 곳이 여주맛집 또는 신륵사맛집으로 소문이 난 허수사횟집이다.

여주시청 후문 남한강가에 자리한 허수사횟집이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이 집만의 별미인 해초쌈회 때문이다. 허수사횟집도 일반 횟집처럼 각종 활어회와 함께 초밥, 전복죽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맛있게 끓인 돌솥어죽과 함께 알밥, 초밥, 마요네즈와 치즈를 얹은 야채, 옥수수, 오리훈제 샐러드, 새우튀김, 참치갈비구이, 야채무침, 보리굴비 등 다양한 밑반찬 음식이 한상 가득 풍성하게 차려진다.

그러나 밑반찬도 풍성하고 회 또한 싱싱하고 도톰하지만 보통 횟집과는 달리 상추나 깻잎이 아닌 곱창김, 꼬시래기, 세모가사리, 곰피, 톳 등 각종 해초가 쌈으로 나온다. 특히 이 해초들은 청정지역인 완도에 사는 가족들이 직접 채취해 보내준 것이어서 매우 싱싱하고 깨끗하다.

곱창 김 위에 도톰한 회를 한 점 올려놓고 그 위에 싱싱한 꼬시래기 등 각종 해초들을 적당히 올려놓은 후,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전어젓갈을 살짝 얹어 먹는 해초쌈회는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별미이다. 싱싱한 회 맛에 더해 향긋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다른 ‘해초쌈회’는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회 맛과는 비교할 수가 없어 먹는 순간 모두들 ‘최고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허수사횟집에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을 정도로 최고의 맛으로 인정받고 있는 보리굴비도 제공하고 있다. 이 보리굴비 맛을 본 손님들의 요청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 특히 이 보리굴비는 가족들이 직접 전통방식대로 만들어 품질도 뛰어날 뿐 아니라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공급하기에 가격도 다른 보리굴비보다 매우 저렴하다.

여주를 찾은 나들이객뿐만 아니라 한번 찾았던 손님이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찾아오게 만들어 항상 붐비는 허수사횟집의 메뉴 및 예약 관련 문의는 전화(031-884-5622)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