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롯데슈퍼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난임휴가제’를 도입한다.
롯데슈퍼는 이달 18일부터 1년 이상 근속한 모든 여성직원이 의료기관에서 난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진단서를 제출하면, 최대 30일 간 난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난임 직원은 휴가기간 동안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을 통해 난임을 극복하게 된다. 특히 롯데슈퍼는 전체 직원의 70%인 약 4500명이 여성 직원이어서, 난임휴가제 도입이 더욱 절실했다.
안종윤 롯데슈퍼 경영지원부문 상무는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이 최대 30일 간 자리를 비운 다는 것이 업무상 차질이 우려되지만, 가정을 우선시 하는 기업문화 정착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휴가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난임 진료자는 2008년 17만3000명에서 2014년 21만500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난임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와 과로, 늦은 결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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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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