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시즌 개막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후 좀처럼 컨디션을 찾지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박인비가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박인비는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는 등 고전한 끝에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깔끔한 플레이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박인비는 작년 이 코스에서 1∼4라운드 동안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5언더파로 타이완의 캔디 쿵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고, 이미향과 이미림 등이 3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한편, 개막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세계랭킹 6위까지 뛰어오른 전인지는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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