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본격적인 글로벌 정책 공조가 막을 올린다. 10일 ECB통화정책회의를 시작으로 14일 BOJ통화정책회의, 16일 미국 FOMC회의 등 글로벌 통화 정책 공조를 확인할 수 있는 일정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두 가지 관점에서 글로벌 정책 공조를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이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요인임을 감안할 때, 10일 ECB가 예치금리 10bp인하 등 시장이 이미 예상한 수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발표한다 면, 주식시장은 기대 이하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아울러 미 연방제도준비이사회가 3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미국 PCE 물가지수는 1.3%y-y, Core PCE 물가지수는 1.7% y-y로 증가한 상황에서 연내 금리인상 동결 등의 발언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이 연준의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3월 금리동결 자체만으로는 금융시장의 호재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소재와 산업재에서 차익실현의 욕구가 높다는 점에서 유가, 철광석 등의 반락, 또는 ECB 실망감 등이 나타날 경우, 소재와 산업재 중심의 하락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중국 공급 과잉 산업 구조조정 확대 가능성, 하반기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 구조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재/산업재는 하락시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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