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우정파괴 게임’이라 불렸던 일본 닌텐도 사의 ‘마리오 카트’는 2000년대 초반 전세계를 휩쓸만큼 큰 사랑은 받았다. 최근 게임장이 아닌 일본 ‘도로’에서 카트를 탄 마리오가 발견되고 있다.

외국인 교류 이벤트 회사인 ‘도쿄 가이진스’(東京 外人s)는 실사판 ‘마리오 카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리오 복장과 도로용 카트를 대여해주는 카트 대여 업체인 ‘아키바 카트’와 제휴해 다음달 24일 일본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일본의 카트 대여 회사인 ‘아키바 카트’는 닌텐도‘마리오 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리오 복장을 입고 도쿄 도심을 누빌 수 있는 투어 상품을 고안해냈다. 아키바 카트는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만 16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든 원하는 시간대에 카트를 제공했다. 마리오 복장을 입고 일본 도심을 누비는 투어 상품을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현지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4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인 히마리 카즈는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운전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외국인 교류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등산이나 축구 등 스포츠가 대부분이었는데 카트는 독특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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