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미국 워싱턴DC의 국립 수목원에서 국조(國鳥)인 흰머리 독수리 새끼 2마리가 탄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 27분에 첫 번째 새끼 흰머리 독수리가 부화한 데 이어 20일 오전 3시에 두 번째 새끼 흰머리 독수리가 알 껍데기를 깨고 나왔다. 흰머리 독수리 새끼들의 부화 장면은 둥지에 설치된 고성능 웹카메라(http://www.eagles.org/dceaglecam)를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흰머리 독수리 부부는 지난해 국립 수목원 내 튤립 포플러 나무에 둥지를 틀었다. 흰머리 독수리가 국립 수목원을 찾아 둥지를 튼 것은 1947년 국립 수목원 창설 이래 처음이다. 수목원과 미국독수리재단은 흰머리 독수리 부부의 이름을 ‘대통령’과 ‘영부인’으로 부르며 이들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재연 기자/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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