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BMW가 도심형 대형 스쿠터를 앞세워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채비를 마쳤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31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맥시 스쿠터(MAXI Scooter) ‘뉴 C 650 Sport’와 ‘뉴 C 650 GT’를 공식 출시했다.
뉴 C 650시리즈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총 1500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로 이날 모터사이클쇼에서 BMW의 메인 모델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맥시 스쿠터는 배기량 125cc 이상의 대형 스쿠터로 소형 스쿠터에 비해 커다란 차체가 특징이다. 이로 인해 더 넓은 수납공간과 여유 있는 승차감을 찾는 라이더들 사이에서 인기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뉴 C 650시리즈는 배기량 647cc의 직렬 2기통 엔진이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는 고속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데 손색이 없다.
또 한층 강화된 서스펜션과 댐퍼, 기본으로 장착된 ABS와 안전을 위해 자세제어장치(ASC)로 오랜 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BMW관계자는 “그동안 BMW 모터사이클은 프리미엄급 대형 바이크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이번 뉴 C 650 Sport와 뉴 C 650 GT 출시를 통해 레저 및 실용성을 갖춘 도심형 스쿠터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뉴 650 Sport가 부가세포함 1590만원, 뉴 C 650 GT가 1665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BMW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크 특성에 맞춰 나눠진 5개의 존(Zone)을 구성, 총 15대의 바이크를 전시한다. 스쿠터 스테이지에는 국내 최초로 출시 및 공개된 C 650 Sport와 C 650 GT가 전시되며, 스포츠존에서는 레이스 버전으로 풀 튜닝된 S 1000 RR과 R 1200 RS, 어반존에는 R nineT와 S 1000 R, F 800 R이 전시된다. 어드벤쳐존에는 R 1200 GS와 F 800 GS, S 1000 XR, 투어링존에는 R 1200 RT, K 1600 GTL, F 800 GT가 전시되며 경찰용 바이크 버전의 R 1200 RT가 특별 전시된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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