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현대증권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증권은 전일대비 1.21%(80원)오른 7200원에 거래됐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현대증권 인수전에서는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액티스 3곳이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KB금융지주를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인수 금액이 1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 대상 지분(22.56%) 시가 358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액수다.
누가 인수하던 간에 현대증권 매각을 계기로 증권업계 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한국투자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자기자본 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한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자기자본이 3조2789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이 현대증권을 인수하게 되면 자기자본 규모가 6조5838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과 함께 증권업계가 ‘빅2’체제로 재편된다.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인수하게 되면 KB투자증권을 더한 자기자본이 3조9015억원으로 껑충 뛰며 NH투자증권(4조5288억원)에 이은 업계 빅3가 된다. 특히 현대증권의 경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K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극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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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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