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상장회사의 연말 결산실적 보고서(2010년이후부터 현재까지 대상)를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5개년 동안 매년 20% 이상의 실적(영업이익) 향상을 거둔 기업의 경우 이듬해 주가가 반드시 상승 국면을 맞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노루홀딩스, 세우글로벌, 삼립식품, 노루페인트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간 20%의 실적 향상을 4차례나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우글로벌과 삼립식품은 같은 기간동안 매년 30%이상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실적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노루홀딩스는 2010년 대비 217% 상승한 337억원, 세우글로벌은 400%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삼립식품은 같은 기간 대비 640% 증가한 469억원, 노루페인트는 180% 증가한 270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조사기간동안 모베이스가 유일하게 20%의 실적 상승을 4차례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베이스는 2014년에 2010년 대비 1110% 오른 463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들 다섯 개 기업은 모두 2015년에 주가가 전년에 비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립식품은 2015년에 15만5000원으로 시작해 41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4개년동안 매년 30% 이상 상승한 종목들은 이듬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30% 이상의 실적 상승을 보인 아이에스동서와 한샘은 올해 들어 하락국면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5개년동안 20%의 실적 향상을 보이는 종목 자체가 드물다는 것이 시장에 좋은 시그널을 준다고 분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찾기 힘든 종목은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며 “5년이라는 긴 시간과 20%라는 상당한 수치는 시장에 그 종목이 좋다는 가장 탄탄한 시그널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2015년까지 5년동안 20% 이상의 실적 상승을 거둔 기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동안 20% 이상의 실적 상승을 세 차례 보인 곳도 없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