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남달라’ 박성현(23)이 생애 첫 매치퀸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성현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1회전서 박주영(26)을 3홀차로 따돌리고 32강에 안착했다.
박성현은 1홀차로 끌려가다 6번홀(파5)서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계속 앞서나가다 16번홀(파3)서 2홀 남겨두고 3홀을 앞서며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박성현은 양수진(25)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지난해 1회전서 탈락한 아픔을 겪은 박성현은 “매치플레이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매 라운드마다 긴장해서 플레이헀다. 오늘도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모르겠다. 매치플레이는 어려운 것 같다”며 역시 장타자인 양수진과 대결에 대해선 “한번도 같이 라운드를 해 본적이 없다. 내일이 처음이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올해 1회전 탈락 이변의 희생양은 이정민(24)과 조윤지(25), 김민선(21)이었다. 이정민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베테랑 홍란에 완패했고, 조윤지는 최가람에, 김민선은 김보배에 패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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