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6월 코스피 예상 밴드로 1850∼2030선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대신증권(1850∼1980)과 삼성증권(1880∼1980)이 밴드 하단을 1900선 아래로 보는 등 비교적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1920∼2000), 교보증권(1930∼2030), 하나금융투자(1900∼2000), 부국증권(1900∼2000)은 하단이 1,900선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대증권(1880∼2040)은 등락 범위를 비교적 넓게 잡았다.
이달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추가 편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된 데 따른 것이다.
다음달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2일),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여부와 한국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여부 결정(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4∼15일),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15∼16일), 영국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EU 탈퇴) 투표(23일) 등 국내외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굵직한 이벤트들이 집중된 다음달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며 “미국의 2차 금리 인상 논쟁,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이슈는 6월 내내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6월 이벤트가 중장기적 펀더멘털(기초여건)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이벤트의 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기술적인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이런 이벤트들을 겪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월 FOMC 회의를 전후로 주식시장의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 커 하반기 증시 상승을 염두에 두고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각각의 변수가 중장기 펀더멘탈 회복세를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추격 매도보다는 저점 분할 매수 기회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