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골리앗’ 포르투갈 vs ‘다윗’ 아이슬란드.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유로2016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모든 지표에서 아이슬란드에 앞서 있다.

포르투갈은 유로1996 이후 6회 연속 본선에 출전했다. 지난 여섯 번의 본선 진출에서 모두 조별 라운드를 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유로 2004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포르투갈은 첫 본선 출전이었던 유로 1984에서도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유로2016이 유로 본선 첫 진출이다.

양팀간의 전적에서도 포르투갈이 2승으로 앞서 있다.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의 대결은 어느 팀이 승리하느냐가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다.

호날두가 만약 이번 대회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4번의 유로 대회서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된다. 호날두는 2004, 2008, 2012년에 이어, 이번 유로 2016까지 총 4번의 본선 부대를 밟는다. 호날두는 루이스 나니와 아이슬란드전에 선발 출전해 환상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유로2016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두 번이나 꺾으며 역사적인 유로 첫 본선진출을 일궈냈다. 아이슬란드의 인구는 33만 명으로 이번 대회 참가국 24개국 중 가장 인구수가 적은 나라다. 본선 진출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불릴만 하다.

스완지 시티에서 기성용과 손발을 맞춘 길피 시구르드손을 비롯해 아론 군나르손(카디프 시티), 콜베인 시구토르손(FC 낭트), 알프레드 핀보가손(아우크스부르크) 등이 현재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에게 포르투갈은 버거운 상대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기적을 일궈본 아이슬란드는 자신감이라는 무기로 또다른 기적을 꿈꾸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의 유로 2016 조별예선 F조 1차전은 MBC SPORTS+2,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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