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4일 충남 논산 계룡대에서 해군본부(정보작전지원참모부)와 해양정보 교류 및 협력활동 강화를 위한 해양기상정보 전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사원과 해군본부는 2014년 해군과 ‘해양정보 교류 및 협력활동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후 실무진 간 정보 교류 등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해양관측, 해양예보, 해저지형 정보, 해도 및 수로정보, 해양연구 등 5개 분야 7개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군사지역 내에서 해양조사를 할 경우, 해군은 조사선박과 조사요원의 안전을 위한 경호를 지원하고 서해북부해역 및 진해부근의 군 작전용 전자해도 제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양 관측자료 공동 활용 방법과 조사원이 보유하는 해저지형, 저질 등 최신 해양조사 자료나 해군이 관리하는 각종 주의구역, 금지구역에 대한 근거자료를 상호 제공키로 했다.

류재형 조사원장(직무대리)은 “협의회 정례화를 통해 협업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해양안전과 영해수호를 담당하는 두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하여 해양영토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49년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 창설로 시작된 조사원은 해군과 남다른 인연이 있어 그동안 다양한 해양정보 제공, 관련 교육 실시 등 해군의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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