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 시장 우려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41% 오른 2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78조원, 영업이익 4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 4600억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불안해 보였던 2분기 매크로와 IT 수요 변수, 시장 상황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나름 선방한 성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1202원이었던 원달러 평균 환율은 4월 1147원으로 급락했지만 5월 들어 다시 달러 강세 기조가 재현됐다”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거 신제품을 출시한 것도 모바일 반도체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러나 D램(RAM) 다운턴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경쟁사 대비 뒤처진 기술 격차가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경쟁사와 SK하이닉스의 D램 마진이 각각 30%대, 20%대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D램 업황이) 아직 바닥이라고 단언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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