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증시는 대외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가 차츰 높아지고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유로존 불확실성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공급개혁 구조조정이 지속되는 것도 부정적 환경을 만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는 수출 및 기업실적의 턴어라운드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올해 안에 실적의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지수는 1880~2100포인트로 전망한다. 하반기에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은 미디어, 인터넷, IT, 화장품이다.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독창적인 사업모델이 강점인 미디어와 인터넷, 선진국 경기회복 수혜가 기대되는 IT 업종을 주목해 볼 만하다. 또한 중국 중심의 신흥국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화장품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과의 외교관계로 인한 화장품 업종의 움직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신흥시장의 수요 회복이 불투명하고, 선진시장에서는 전기차와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 선호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환경 지속에 따라 보험주에 대한 투자는 다소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헬스케어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있는 편이다.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은 최종 수요의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미국의 소비 회복이 견인하는 전 세계 제조업 및 수출 사이클의 완만한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민간소비가 임금상승 압력과 저축률 정상화에 힘입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제조업 수출 사이클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증시는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지속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른 선진국 증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이 절대우위적 기축통화국의 지위로 브렉시트 영향에서 상대적 방어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보적인 제조업 경기도 회복세를 시현 중이다. 신흥증시는 글로벌 원자재 수요의 추세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에서 중립적인 투자의견을 갖고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주식매매시간이 30분 연장되면서 국내 증시와 여타 아시아증시(중국, 홍콩, 일본 등) 개장 시간과의 괴리가 줄어들게 된다.
자연히 글로벌 증시와 거래시간이 일시적으로 단절되는 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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