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이스라엘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사일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타격한 지 하루 만인 5일(현지시간)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후티 계열 알마시라TV는 이날 오후 8시께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 해안도시 호데이다의 항구가 6차례 공격당했다고 보도했다.
알마시라TV는 “시온주의자(이스라엘)와 미국은 호데이다항의 민간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후티가 이란산 무기를 운송하는 데에 쓰이는 호데이다 항구 시설과 인근 시멘트 공장을 전투기로 공습했다고 확인했다. 특히 후티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시멘트로 땅굴을 파고 테러 시설을 짓는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후티가 지대지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이스라엘 영토와 민간인을 향해 발사하며 반복적으로 공격하는 데 대응한 것”이라며 이번 공습이 보복 차원임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포탄 50발로 항구와 무기 제조 시설을 파괴했다”며 “이번 공격은 마지막이 아니며 ‘자제의 시간’은 끝났다”고 경고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고위 인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과의 조율하에, 예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전날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후티가 쏜 미사일이 떨어져 6명이 다치자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곧장 “7배로 앙갚음당할 것”이라고 보복을 다짐했다. 이스라엘이 후티 미사일을 격추하지 못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sjpark@heraldcorp.com
![유례없는 초호황에 ‘조선의 심장’도 공급병목…세계 1위 中 주문 쇄도에 650억원 설비 투자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9/news-p.v1.20260907.bc37390dff704bc08e370f2730d98523_T1.png?type=h&h=240)
![항암 치료받다 피부 ‘감염’까지…서울대병원서 겪은 ‘황당’ 사연, 뭐길래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7.2d18490bb21946468debe6a5e3d567f2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