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6월 첫째 주 가격동향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오른 가운데 그 상승폭이 이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 전 대비 보합 전환된 데 그쳤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9% 올랐다. 이는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지난 3월 24일) 전인 최고 0.25% 보다는 둔화했지만 1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파구가 가장 높은 상승폭(0.5%)을 나타냈다. 신천·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다. 서초구(0.42%)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4%)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양천구(0.32%)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32%)는 명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의 경우 공덕·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가 0.3% 상승했으며, 용산구(0.29%)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성동구(0.26%)는 행당·응봉동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서대문구(0.11%)는 북아현·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연수·송도동 위주로 하락폭을 -0.04%에서 -0.05%로 키우고, 경기도는 0.02%에서 0.01%로 상승폭을 줄였다.
한편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던 세종의 경우 그 상승폭이 0.09%에서 0.03%로 감소했다. 다만 고운·새롬·보람동 준신축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며 세종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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