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기압계 모식도.[대구지방기상청 제공]
오는 6일 기압계 모식도.[대구지방기상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은 초반에 비가 내린 뒤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추석 연휴 기간(2~9일)에 대한 기상 전망에 따르면 추석 연휴 초반 대구·경북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북쪽을 주기적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비는 오는 3일 낮부터 시작해 4일 오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독도는 4일 오전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대체로 평년보다 2~5도 높은 22~28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다소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최저기온의 경우 당분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4~5도 이상 높은 13~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연휴 동안 바다의 물결은 1.0~3.0m으로 해상 교통이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연휴 초반인 4일 동해남부먼바다에서 1.0~3.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다만 필리핀·대만 동쪽 해상의 수온이 아직 높아 대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열대저기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겠고 그에 따라 연휴 후반 날씨와 해상 상황이 변동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6일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은 포항 오후 5시23분, 안동 오후 5시25분, 대구 오후 5시26분 등이다. 7일 월몰 시간은 포항 오전 4시58분, 안동 오전 5시, 대구 오전 5시1분 등이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간간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