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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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KIU스포츠단 미식축구부 ‘블랙베어스’가 제36회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장기 추계리그에서 1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경일대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군위 미식축구장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는 경북대에 0대 46으로 패하며 어렵게 출발했으나 13일 경일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2주차 경기에서 대구한의대를 13대 2로 꺾으며 첫 승을 기록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지난달 28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 열린 4주차 경기에서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대구가톨릭대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결승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9대 15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9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한동대를 상대로 42대 14로 대승을 거두며 1부리그 준우승을 확정했다.

박병민(스포츠재활의학 3) 선수는 리시버 배민재(소방방재 4), 유동윤(스포츠재활의학 3) 선수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2쿼터까지 21대 0으로 리드를 이끌었르며 러닝백 변지욱(스포츠재활의학 4), 김도균(소방방재 2) 선수의 연속 돌파가 승리를 굳혔다.

이번 준우승으로 경일대 블랙베어스는 전국대회인 ‘타이거볼’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국 각 지역 컨퍼런스 우승·준우승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연세대·한양대·경성대·동의대·성균관대·강원대·경북대 등 전국 8개 대학이 출전한다.

경일대는 다음달 2일 경기·강원 컨퍼런스 1위 팀인 성균관대와 8강전을 치른다. 두 팀은 2022년 전국대회 4강전에서 맞붙어 경일대가 아쉽게 패한 바 있어 이번 재대결의 승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건영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워크로 이뤄낸 준우승이라 더욱 값지다”며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지역 강호를 넘어 전국 최강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