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배우 장혁이 보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의 자산가치가 11년 만에 130억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스1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혁은 2015년 7월 논현동 소재 건물을 155억원에 매입했다. 취득세와 중개보수 등을 포함한 총 매입 원가는 약 165억원으로 추산된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1층부터 3층에는 식당, 주점, 복권방 등이 입점해 있으며, 4~5층은 음악 작업을 위한 방음 렌 스튜디오로 임대 중이다.
해당 건물은 논현동 먹자상권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남대로 이면에 자리하면서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과 9호선·신분당선 신논현역 사이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역 모두 도보 약 5분 거리다.
장혁은 건물 매입 당시 약 75억원 수준의 대출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이 약 90억원인 점을 근거로 한 계산이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실제 대출금의 약 120% 수준으로 설정된다.
이를 감안했을 때 장혁이 실제 투입한 자기자본은 약 90억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286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이후 약 131억원의 자산가치 상승이 이뤄진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 팀장은 “장혁 건물 맞은편 코너 건물이 2024년 11월 3.3㎡당 약 2억 3100만원 수준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며 “입지와 대지 조건 등을 반영해 3.3㎡당 약 2억 1500만원을 적용하고, 대지면적 133평(약 439.7㎡)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86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rainb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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