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탄소중립 모델 제시
아시아 ESG 혁신포럼 출범
가수 김다현 홍보대사 위촉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중심의 담론을 넘어,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글로벌혁신센터(GIC)는 지난 22일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환경·에너지 글로벌 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저감 기술, 유엔(UN)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기후 대응 모델을 공표했다.
GIC가 주최하고 GIC국제환경에너지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헤럴드미디어그룹, 글로벌탄소재단 설립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럼의 핵심은 ‘정책에서 실행으로’의 전환이다. 혁신기술 세션에서는 에코벨, 젠스, 수소큐브, 에코매직 등 4개 기업이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의 SDM(지속 가능한 발전 메커니즘) 및 ITMO(국제감축실적 이전) 적용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
장기적 대응을 위한 인재 양성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GIC는 필리핀 GTCC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ESG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설립된 ‘GIC 아카데미’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ESG 산업 확산을 위해 고광철, 황규홍, 정기천 등 8인의 ESG 국제선임심사원을 특임교수로 임명, 기업 평가와 인증은 물론 차세대 인재 교육을 병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GIC의 혁신인재 양성을 맡은 양선아 공동대표는 “AI 시대의 핵심 역량은 자기 이해와 소통 능력”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양 대표는 “다음 세대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의 의미와 책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교육 유산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유경의 GIC IHEE 부회장은 ‘SDGs·ESG 아시아 혁신포럼’의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이 포럼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녹색금융 등을 중심으로 정책 제안부터 공동 프로젝트 수행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최대의 실행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다현이 GIC국제환경에너지본부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다현은 “어릴 때부터 자연 속에서 자라며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느껴왔다”며 “지구 환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철 GIC국제환경에너지본부 총괄대표는 “이번 포럼은 기술, 교육, 산업, 국제 협력을 연결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논의된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산업에 적용된다면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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