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사랑나눔재단, 여의도서 ‘2026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 개막
생활용품·아동도서·학용품 등 기부 제품 판매…네이버페이·홈앤쇼핑도 참여
참전유공자 먹거리 키트 제작·애장품 경매 등 사회공헌 행사 병행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계가 기부한 제품 15만점이 시민 판매를 거쳐 참전유공자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쓰인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6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생활용품, 아동도서, 학용품, 악세사리 등 중소기업들이 기부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15만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고액 후원자 감사패 전달과 복지시설 후원 결연식이 진행됐다. 중소기업계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복지시설과의 지속적인 후원 관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참전유공자를 위한 먹거리 키트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기중앙회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키트 제작에 참여해 호국 보훈 대상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민간 기업도 행사에 참여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네이버페이는 행사장에서 네이버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50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입점사들과 함께 방송 제품을 기부해 판매 물품 구성에 힘을 보탰다.
애장품 경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노란우산공제 모델인 탁재훈, 소유미, 김나희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애장품, 유명 연예인 사인CD 등이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 수익금 역시 나눔 재원으로 활용된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으로 업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 제품 기부와 복지시설 후원,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해 중소기업계의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번 페스타 기부에 참여하신 중소기업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 중소기업의 선행을 세상에 알리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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