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허위 입력, 부실선건가 부정선건가”

“특검 수사 대상에 ‘선관위 서버’ 포함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이번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지방선거에서 나타났던 모든 문제점과 의혹들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입력 정황을 발견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 결국 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반드시 (선관위)특검법 수사 대상에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수사대상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며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이뤄졌다는 건, 이번 지방선거가 얼마나 많은 문제점 있었는지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까지 발견됐다는데, 부실선거인가 부정선거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 특검은 국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특검을 추천해 임명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분노와 역풍은 결국 여야 할 거 없이 모든 정치권을 집어삼킬 것”이라며 “한점 의혹 없이 낱낱이 진상 밝히는 것만이 국민 뜻에 부합하는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아울러 오는 27일 중앙선관위 선거소청 심리에 출석해 직접 변론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직접 중앙선관위에 출석해 변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법원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은 생중계를 허용하거나 변론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며 “선관위도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있다면 생중계를 불허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관위에 국민께서 정확히 변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중계를 허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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