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 나라·당 위한 결단 필요한 때”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2026년 세제개편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여기에 대해서 입장을 못 내놓고 있는게 답이지 않을까 싶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특히 수도권에 있는 민주당에 관련된 분들은 당황하시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심지어는 대통령께서는 이 정보를 미리 아셨는지 본인 지분도 미리 파셨다”며 “그것도 매도인 담보 근저당권을 설정하면서 굉장히 이례적인 방법이다. 정부가 국민 알기를 너무 우습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때의 부동산 공약을 정반대로 하고 계신다”며 “공급확대 하겠다라고 했었는데 공급 부분은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고, 대출 완화하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정말 빛의 속도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따라잡고 있는 거 아닌가”라며 “부동산과 관련된 성난 민심이 정부·여당을 향한 분노로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체 중인 것에 대해서는 지도부의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아무리 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가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민심을 잘 전달한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메신저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들 많이 하시니까 이런 것들이 지지율에 연동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본인께서 유지하는 것도 본인 스스로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이 보수진영, 나라 전체에 이득이 될 게 없다”며 “나라와 당을 위한 결단이 필요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는 “어떤 혁신안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께서나 아니면 당원들께서 감동을 받으실까”라고 반문하며 “지금은 아무래도 정부·여당에 대한 실책이 많고,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할 게 너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당내 개혁이라든지 지도부를 향한 그런 사퇴 이야기가 조금은 동력이 약화된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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