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주권과 안보 고려해 설정될 것”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이란 외무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오만과 진행 중인 협상이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IB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두 연안국 간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협의는 이 수역을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로를 획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항로는 이란과 오만 양국의 주권적 권리와 국가 안보상의 고려를 모두 반영해 설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현재까지 진행된 양국 간 회담은 기술적·정치적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 전략적 핵심 수로의 선박 통행 관리에 필요한 향후 조치 및 필수 메커니즘을 마련하기 위해 오만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okiy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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