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종용·멱살잡이 논란·돌려차기 망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연합]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이우중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18일 비당권파 의원 4명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을 직접 불러 징계 심의 사안에 대한 소명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부적절한 행동 등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바 있다.

조 의원은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권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자당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의를 빚어 각각 윤리위에 제소됐다.

서 의원은 이달 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씨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돌려차기 한 번 하지”라고 말하며 논란이 됐다.

진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제소됐다. 진 의원은 서 의원의 실언에 “저는 발보다 손을 잘 쓴다”고 농담으로 답한 것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가 개시됐다.

윤리위는 4인의 소명을 들은 뒤 이르면 이날 중으로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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