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임성재. [AP]
17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임성재. [AP]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가 2026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서며 최종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파70/7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6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크리스 고터럽(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임성재가 현재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친다면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28위로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8년 연속 나갈 수 있게 된다. 임성재가 최종전에 나가기 위해선 공동 6위, 또는 단독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윈덤 클락(미국)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2위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1타 차로 앞서며 선두에 나섰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콜린 모리카와, 러셀 헨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3타를 때려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2위로 도약했다.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던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순위를 공동 25위로 끌어올렸다. 셰플러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했으나 후반에 버디만 5개를 잡는 상승세를 보였다.

페덱스컵 랭킹 4위인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버디를 6개나 잡았으나 5번 홀(파4)서 더블보기를,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김주형은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이민우(호주)와 함께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의 현재 순위 예상 페덱스컵 랭킹은 2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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