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AI융합전공 첫 신입생 모집

지역의사선발전형 올해 첫 도입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영남대 전경.[영남대 제공]
영남대 전경.[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 영남대는 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총 4225명(정원 외 333명 포함·2027학년도 입학정원은 4630명)이다.

수시모집 인원을 전형별로 보면 정원 내는 ▷학생부교과 2519명(일반학생 1414명·지역인재 866명·기회균형일반 160명·지역기회균형의약 4명·창의인재 41명·지역의사선발광역권 4명군사학특별 30명) ▷학생부종합 1013명(잠재능력우수자 989명·지역인재 15명·지역의사선발진료권 9명) ▷실기·실적 360명(실기 326명·특기자 34명), 정원 외는 ▷정원외 학생부교과 188명(농어촌학생 183명·약학고른기회 5명) ▷정원외 학생부종합 145명(특성화고교졸업자 65명·특성화고졸재직자 80명)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컴퓨터학부의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했다.

또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전형에서 13명을 선발하며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상위 1개) 4개 영역의 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전공자유선택학부에서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해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은 11월 17일, 그 외 전형은 12월 18일이다.

특히 군사학과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한 예비 장교를 선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전원 임관되며 의무복무기간 후에는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해 군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이어 갈 수 있다.

영남대는 사립 일반대학 국고보조금 수혜 현황에서 전국 1위(2025년 조사 기준)에 올랐다. 대학재정알리미의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기준 영남대는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국고, 지방자치단체 지원,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총 1074억원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

영남대는 국내 주요 명문 사립대학들을 제치고 전국 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지역 거점 사립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였다.

영남대는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67개 수시모집 단위 중 54개 모집단위에서 성적이 상승(80.6%)했으며 63개 정시모집 단위 중 60개 모집단위의 성적이 상승(95.2%)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5월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올랐으며 이어 발표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1위(세계 791~800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비 세계 순위를 단번에 100계단 이상 끌어올리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정정순 영남대 입학처장(국어교육과 교수)은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 전공자유선택학부(입학정원 380명)도 주목된다”며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는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종합순위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국 톱5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며 “올해 발표된 주요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