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 [연합]
유시민 작가.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지금 1년 동안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유 작가는 이날 기자 출신 유튜버 장인수씨 채널 ‘저널리스트’에 출연했다.

유 작가는 이날 방송에서 민주당 전대를 총평해달라는 질문에 “민주당이 공화정 원리를 당원 주권주의 이름으로 구현하는 정당 아닌가. 그걸 지켜내는 데는 성공한 전대”라고 말했다.

그는 “김민석 대표는 대통령 대리로 출마했다. 대통령이 자신의 대리인을 보내 당을 지배하려 한 건 공화정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당원들이) 번민해 54% 정도로 대통령이 픽한 사람(김 대표)을 당선시켜 주되, (팀정청래로 불리는) 최고위원 3명을 포함해 비주류를 살려놓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권리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민주당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전화를 받아 김용을 떨어뜨린 것”이라며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차 유리창 하나는 깨고 간 것”이라고 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며 “굉장히 불안정한 국면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내란 극복 정치 연합으로 모든 진보개혁 진영이 다 결속해서 49%를 얻었다. 그게 자신의 기반”이라며 “이것을 지금까지 스스로 해체해 왔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에서 확인된 것은 민주당 당원들도 반을 잃은 것”이라며 “이것은 대통령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왜 이런 일을 스스로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유 작가는 “(저는 예전에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장점을 더 많이 학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거라고 계속 얘기했다”며 “그런데 제가 느끼는 것은 학습은 중단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유는 모르겠다”고 했다.

유 작가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대통령이 취임한 전례가 없다”며 “국회에서 협조적인 의석수가 180석이 넘고 민주당 여당 의석만 해도 160석이 넘는다”고 했다. 이어 “지지율 대단히 높았고, 집권당이 대통령의 말을 엄청 잘 들었다”며 “일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직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개인적인 문제까지 다 풀릴 텐데 무엇 때문에 구조적 다수라는 이상한 용어를 생각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의원 워크숍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와서 제3의 길 운운했다는데 그것도 굉장히 본분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작가는 “압도적 의석을 가진 집권당인데 왜 제3의길 같은 것을 하는가”라며 “제3의길은 김대중 대통령이 이미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불성설에 되지도 않는 얘기”라며 “어디서 누구에게 그런 얘기를 듣고 와서 의원 워크숍에서 감히 비서실장이 그런 소리를 하는가”라고 했다.

유 작가는 강훈식 비서실장의 언급에 대해 “돼먹지 못한 짓”이라며 “국민 주권을 졸로 보는거다. 어디 비서실장이 가서 국회의원 160명을 모아 놓고 되지도 않는 훈계를 하고 그러나”라고 했다.

전원주 유튜브 제작진 전원 하차…“건강 문제 아니야”

전원주 유튜브 제작진 전원 하차…“건강 문제 아니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제작진이 전원 하차한다. 24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제작진 측은 입장문을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50538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