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국제문화행사 후원…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문화행사인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부산 본사에서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인이 찾는 대표 국제문화행사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오랜 파트너십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가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았다. 첫 회에는 31개국 169편이 초청됐으며 18만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후 아시아 영화와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국제영화제로 성장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 상영을 넘어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관광산업을 키우는 역할도 해왔다.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영상문화 인프라가 구축됐고, 영화제 기간 해운대와 남포동 등 부산 곳곳에서 상영과 부대행사가 열리면서 국내외 관객을 지역으로 유입시키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64개국 241편의 공식 초청작을 비롯해 총 328편이 상영됐다. 30주년을 계기로 경쟁 부문과 부산어워드를 신설하는 등 영화제로서의 외연도 확대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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