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학과 재학생 7명 선발
8주간 기술교육·1대1 멘토링 진행
선인자동차 서비스센터서 정비 실습
2013년부터 14년째 산학협력 이어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에프엘오토코리아가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실제 포드·링컨 서비스센터에 투입해 정비 실무를 익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마쳤다. 학교에서 배운 자동차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기술교육과 일대일 멘토링을 8주간 진행했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2026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산업에서 일할 전문 기술 인력을 미리 발굴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2013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대덕대학교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여주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등 5개 대학의 추천을 받아 참가자를 선발했다. 자동차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7명이 최종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지난 7월부터 8주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포드 차량에 대한 전문 기술교육을 받고 현직 테크니션과 일대일로 연결돼 정비 과정과 서비스 업무 전반을 익혔다.
교실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비 현장도 경험했다. 포드·링컨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과 정비 업무가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보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선인자동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7명 전원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동화와 차량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정비 인력에게 요구되는 기술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 기계 정비를 넘어 전기·전자장치와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이해까지 필요해지면서 완성차 업체와 딜러사들도 현장 기술인력 육성에 힘을 싣는 추세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서비스 인력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포드 공식 서비스센터의 테크니션들이 참가하는 ‘2026 포드 기술경진대회’를 열어 정비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윤동 에프엘오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2026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료생 전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포드·링컨의 전문 기술력과 글로벌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올해 포드의 국내 사업 운영 체제를 딜러 중심으로 재편한 뒤 신차 투입도 확대하고 있다. 3월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포드 익스플로러 트레머,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 등 4종을 잇달아 국내에 선보였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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