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MRO·수리조선 클러스터’ 국회토론회

MASGA 프로젝트 따른 한·미 조선 협력방안

‘MASGA 시대를 여는 해양 MRO·수리조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 [부산시 제공]
‘MASGA 시대를 여는 해양 MRO·수리조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 송옥주 국회의원실, 한화오션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해운협회가 후원하는 ‘MASGA 시대를 여는 해양 MRO·수리조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9월 3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확대와 MASGA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라 한·미 조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개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MASGA는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라는 뜻으로,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약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조선업 협력 패키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권효재 COR 에너지 인사이트 대표가 ‘해양 MRO 및 친환경선박 개조수요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규제환경에 따른 시장변화와 대응전략을 발표하고, 안승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수리조선단지 조성과 해양 MRO산업 육성’을 주제로 국가 거점 인프라 확충과 해양 MRO 산업육성 방향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좌장으로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이 ‘대체불가 해양 MRO생태계 부산형 전략 마스터플랜’을 제안하고, 김대식 한화오션 상무는 글로벌 해양 MRO 경쟁력 강화, 김호승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본부장은 조선부품·기자재산업 지원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이경훈 방위사업청 과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사업 추진계획, 이디도 산업통상부 과장은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봉출 해양수산부 과장은 부산항 신항 수리조선 단지 사업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해양 MRO 산업육성 협력과제를 논의한다.

부산시는 항만 인프라와 조선기자재 산업기반, 선박수리 경험 등 지역의 강점을 공유하고, 부산 중심의 해양 MRO·수리조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