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 선수 대상 스포츠과학교실

심리 관리부터 체력·컨디셔닝까지 지원 확대

서울시체육회는 클라이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하며 심리 관리, 체력, 컨디셔닝 등 과학적 선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체육회 제공
서울시체육회는 클라이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하며 심리 관리, 체력, 컨디셔닝 등 과학적 선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체육회 제공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클라이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 기반 지원을 강화한다. 심리 관리와 체력·컨디셔닝 등 경기력과 직결되는 분야로 지원 영역을 넓힌다.

서울시체육회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센터 소속 클라이밍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스포츠과학센터와 협력해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겪는 긴장과 불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스포츠심리 전문가 이혜인 박사는 ‘나만의 시합 루틴, 불안감 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박사는 경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불안을 조절하는 멘탈 트레이닝 기법과 개인별 시합 루틴 설정 방법을 소개했다. 경기 전 준비 단계부터 실제 경기 상황까지 선수 스스로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내용도 함께 다뤘다.

서울산악문화체험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울스포츠과학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포츠심리를 비롯해 체력관리와 컨디셔닝 등 다양한 스포츠과학 분야를 선수 지원에 연계해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한다.

이장혁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장은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조절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스포츠과학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시체육회가 위탁 관리·운영하는 전문 산악·클라이밍 체험시설이다. 시민 대상 클라이밍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선수 육성과 스포츠과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악·클라이밍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7toy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