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크 미트업 데이’ 22개 수요기술 공모
OSC·설계·구매 등 공동기술개발 추진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탈현장건설(OSC·Off-Site Construction), 설계·구매·시공 AI 등 주요 사업 분야의 혁신기술 발굴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2026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공동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2020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다. 올해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호서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시너지아이비투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 17개 공공·연구·투자기관이 공동주최한다.
공모 대상은 SK에코플랜트 사업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총 22개 수요기술이다. 주요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OSC, 설계 AI, 구매 AI, 시공 AI, 로봇·자동화, 자원순환·안전 등이다.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전력과 냉각, 설계, 운영 효율화 기술을 모집한다. OSC 분야에서는 설계와 모듈 제작, 물류·설치 자동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도 도면 분석 및 설계 검토, 적정 단가 분석 및 원가 예측, 현장 진척·품질 관리,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 자원순환과 안전 관련 기술 및 솔루션 등을 모집한다.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접수된 기술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한다. 기술 혁신성과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SK에코플랜트 사업 및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기업은 SK에코플랜트와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고 기술사업화 여부도 검토한다. 공동주최기관과 연계해 기술개발자금과 투자유치 지원을 추진하며, 우수기업에는 공동주최기관 표창도 수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기술 공모전을 통해 총 31개 기업을 발굴해 공동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했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주요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u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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