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선박관리업계 등 100여 명 참석

8개 기업 해운업 AX기술 소개

2일 한국해운협회 부산본부가 부산무역회관에서 개최한 ‘해운업 AX 전략 기술설명회’ 현장. [한국해운협회 제공]
2일 한국해운협회 부산본부가 부산무역회관에서 개최한 ‘해운업 AX 전략 기술설명회’ 현장. [한국해운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해운협회 부산본부는 2일 부산무역회관에서 ‘해운업 AX 전략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선사 및 선박관리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비롯해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부산광역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세현 해운협회 본부장의 ‘해운업 AX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마린웍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8개 기업이 ▷최적 항로 ▷스마트 문서 ▷예측 정비 ▷선내 사고 예방 등의 AX 기술을 발표하고 선사와의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김성익 SK해운 대표는 “한국해운업의 경쟁력은 부산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협회 부산본부가 시의적절하게 AX라는 핵심 과제를 선정해 선사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며 “선사들의 AX 추진뿐만 아니라 단 1달러의 경쟁력이라도 높이는 방안이 있다면 앞으로도 더욱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박관리 전문기업인 HMM오션서비스의 남재일 대표는 “해운업계의 화두가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거쳐 AX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선박관리업계는 AX 대응을 각 사가 개별적으로 해올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상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 등 해운업 AX가 나아갈 방향을 업계 차원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발표기업으로 참여한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는 “기술개발 기업과 이를 실제 적용하는 선사가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해운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소통의 장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해운 분야의 AX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운협회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련 행사를 정례화하는 등 국적선사들의 성공적인 AI 전환(AX)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국적 외항선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해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HMM·팬오션·대한해운·SK해운·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선사들이 협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