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민생지원금 추석 전 지급 못 해 송구”

박성현 광양시장.
박성현 광양시장.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민선 9기 시장에 당선된 박성현 광양시장이 6.3지방선거 공약인 ‘1인당 30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공약을 파기했다.

박 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에 취임해 곳간을 열어보니 우리시는 약 650억 원 규모의 재정적자, 이른바 마이너스 재정 상황에 놓여 있다”며 추석 전 지급이 무산된 데 대해 시민의 양해를 구했다.

박 시장은 “선거 전에 알았다면 대규모 신규 재정사업이나 전 시민 대상 지원금 지급을 쉽게 공약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추가 재원이 확보될 가능성을 살펴 재원이 마련된다면 올해 안에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내년부터 지급하고 이마저 어렵다면 임기 내 지급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자체 분석 결과 15만 명인 전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원 씩을 지급할 경우 총 재원은 450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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