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B(방탄소년단, 블랙핑크)의 저력은 굉장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제니(JENNIE)가 ‘2026 서머 송’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0일 빌보드에 따르면 올해 ‘서머 송’을 결산한 글로벌 여름 결산 차트 톱10에서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BLACKPINK) 제니(JENNIE)는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방탄소년단의 ‘스윔(SWIM)’은 전 세계 음악 소비를 반영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여름 결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포함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6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롱런 인기를 증명했다.
빌보드는 이번 성과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결승전 무대의 열기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샤키라(Shakir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마돈나(Madonna)와 함께 역사상 최초로 열린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의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제니의 독보적인 글로벌 파급력도 입증됐다. 제니가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곡 ‘드라큘라(Dracula)’는 빌보드 글로벌 200 여름 결산 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6위에 랭크되며 장르를 넘나드는 글로벌 협업의 성공 사례를 남겼다.
해마다 여름이면 차트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연간 서머 송’에 K-팝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23년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래퍼 라토(Latto)와 협업한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글로벌 여름 송 정상에 오르며 K-팝 최초의 기록을 썼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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