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지역 축제 무대에서 노래를 열창해 화제다.
이준영은 지난 13일 전북 장수군에서 열린 ‘제20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제35보병사단 군악대 소속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이준영은 금장 장식이 돋보이는 붉은색 재킷에 흰색 바지 차림의 군악대 제복을 입고 다른 대원들과 함께 마이크를 잡았다.
다소 볼살이 오른 듯한 모습의 이준영은 처음에는 늠름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지만, 가수 박진영의 ‘허니’ 반주가 흘러나오자 돌변했다.
이준영은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며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고, 해맑은 표정으로 무대를 즐기며 ‘허니’를 열창했다. 그가 점점 음악에 몰입하면서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자 현장에서도 환호가 쏟아졌다.
이준영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 팬들은 “이제 가수 활동은 안 한다했었는데 입대해서 노래하고 춯추는 모습 볼 수 있어 행복하다”, “까까머리해도 잘생김은 숨길 수가 없네요”, “어디서나 열심인 것 같다”, “전직 댄서출신이라 그런지 춤선이 다르네”,“군대 체질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준영은 지난 7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입대 전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입대 사실을 직접 알리며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이준영의 전역 예정일은 2028년 1월 20일이다.
한편 이준영은 입대 전 촬영을 마친 tvN 드라마 ‘포핸즈’에서 피아노 천재 최정요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외면해 온 인물로, 송강이 연기하는 피아노 귀재 강비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뒤 2017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 ‘마스크걸’, ‘약한영웅 Class 2’,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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