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약 6개월 간 멈춰섰던 국내 유일의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재가동에 돌입한다.
하나로가 정상 가동하게 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암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비롯한 각종연구와 시험도 모두 재개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 자동정지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운용중이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1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 조사에 따르면, 이번 원자로 정지는 출력 감시용 방사선 계측기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계측기는 해외 제작사를 통한 원인 분석과 부품 교체 작업 등으로 인해 조치 완료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됐다.
원안위는 부품 교체가 완료된 계측기의 재설치와 유사 기기를 포함한 성능 점검이 적절히 수행되었음을 확인했으며, 계측기 건전성 관리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원안위는 하나로 재가동 이후에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재발방지대책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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