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에너지와 계약 체결
블룸에너지 수주 총액 70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일렉트릭은 13일 블룸에너지와 약 1억3846만달러(1853억원) 규모의 수배전반 및 배전용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블룸에너지에 대한 수주 총액은 5억달러(7000억원)를 넘어섰다. 2025년 4월 첫 수주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번 사업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건설되는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연료전지 기반 온사이트(On-site) 발전 프로젝트이다.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38㎸(킬로볼트)급 고압 수배전반과 배전 변압기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뛰어난 기술력,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신속한 납기 대응 역량을 앞세워 북미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북미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1억3341만달러(약 1812억원) 규모의 345㎸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추가 수주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유타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중심으로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배전반과 변압기를 패키지로 공급하며 LS일렉트릭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지 생산·서비스 인프라와 차별화된 배선 솔루션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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