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20일 공모 접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여성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과 여성 폭력 예방 활동을 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 20곳을 연내 조성한다.

시는 오는 6일부터 ‘2017년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 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주민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일상에서 여성 폭력 예방을 실천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올해는 약 20개 사업에 최소 8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총 2억5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좋은 이웃되기’ 분야, 여성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여성안심 꽃길’, ‘자유주제’ 등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선정되는 마을에는 시민, 비영리단체, 여성폭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심마을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 공간 개선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1인 여성 거주 지역에 폭력 예방 거점 공간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풀뿌리단체, 자치구 등이다.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제안서와 단체 등록증이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제안서 양식과 공고내용, 담당자 이메일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6일 오후 4시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연다.

배현숙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가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공동체 의식의 확산”이라며,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게 되면 여성안전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