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실내공기질 수준 높이기에 나선다. 구는 다음달 24일까지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르면 지하역사와 상가, 대규모점포 등은 실내공기질 유지에 법적 제재를 받는다. 다만 경로당과 당구장, 실내골프장 등은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인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오는 28일까지는 홍보 기간으로 한다. 지역 인증제 운영 대상시설 393곳에 공문을 전달한다. 선착순 20곳을 후보로 선정한다.
선정된 20곳은 다음달 2일부터 1주일간 실내공기 오염도 측정을 받는다. 현장 점검도 이뤄진다. 실내공기 오염도 측정 50점, 현장점검 50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우수시설은 다음달 13~17일 추려낸다. 구청장 표창과 시설에 붙일 수 있는 인증마크를 받는다. 인증 기간 2년이 지나면 재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경로당 2곳과 어린이집 3곳, 소공연장 1곳 등 6곳을 선정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며 “실내공기질을 스스로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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