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보건소에 방문 없이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언제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혈압과 중성지방,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하나 이상 갖고 있는 잠재적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구 보건소는 이미 2009년부터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를 시행했다. 태블릿PC와 활동량계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주민 건강을 관리했다. 이번 심사에도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3~4월께 대상자를 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혹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은 주민 가운데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구민 200명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주민들은 관련 기기를 무상 지원받는다. 스마트폰 앱으로 매일 운동과 영양섭취 등 사항을 기록하면 보건전문가가 지속 모니터링해준다.

이인영 구 보건소장은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언제든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도 이용할 수 있다”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