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121억원(대손준비금 반영 전 기준)으로 2015년보다 6.0%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작년 12월 말 기준 각각 18.37%, 17.85%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은 1조68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 줄었고, 비이자수익은 550억원으로 14.0% 감소했다. 기타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0억원 감소한 184억원이었다.

이자수익 감소는 스프레드 개선과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의 결과로, 주택담보대출 축소에 따라 이자부자산이 6.6%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씨티은행은 설명했다.

지난해 판매ㆍ관리비는 7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336억원 증가한 783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0%로 2015년 말보다 0.15%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말 대비 10.9%포인트 개선된 135.6%를 시현했다.

작년 12월말 현재 예수금(25조8000억원)과 고객자산은 각각 6.7%, 9.0% 감소했다. 예대율은 87.5%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올해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의 실적 증대,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인터넷ㆍ모바일뱅킹과 비대면 서비스 채널 강화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날 서울 다동 본사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경호 홍익대 교수를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또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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