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2일 “당선되면 5월 10일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제외한 박근혜 정부 장관 전원에게 사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식 내각 출범 전까지 실무에 강한 차관 체제로 가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월 10일 취임식 없이 국회에서 선서만 하고 바로 일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 장관의 전원 사표 이야기를 꺼넸다.

그는 “국회와 협치의 틀을 만드는 몇 달 동안 박근혜 정부 장관을 그대로 쓰는 문제와 차관 체제를 따져 본 결과 박근혜 정부 장관들과 그대로 일하는 게 리스크가 더 크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청와대 안보실장부터 임명하겠다”며 “안보를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특히 “취임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미국에 특사로 파견하고 가능한 한 이른 시간 내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이 지나지 않아 지금이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미국과 외교 관계를 정립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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