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을 두고 위한 국민연금공단과 산업은행의 막판 협상이 난항이다. 양측은 만기 연장 회사채의 상환 이행을 약속하는 내용의 문서 형식과 문안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4일 산은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투자위원회를 열어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오후 7시 현재까지 투자위를 열지 못하고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오전 보도참고자료에서 “국민연금은 (산은과) 협상 결과를고려해, (사채권자)집회 전에 투자위원회를 열어 채무조정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회 전’이라는 문구를 두고 투자위원회가 주말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양측 실무진은 전날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의 전격 회동 이후 계속해서 실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산은은 이날 오전엔 2019년 이후 대우조선을 다시 정밀 실사해 현금 흐름이 개선된다면 회사채 조기 상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제안을 추가하기도 했다.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오는 17∼18일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에서 5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기를 연장하는 채무 재조정을 마무리한 뒤 신규 자금 2조9천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채무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대우조선은 일종의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hyjgogo@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