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7월 16일 한강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을 가르는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 어린이 한강건너기 대회이다. 세월호 사고와 같은 해양재난을 대비, 위기 대처능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 코스는 한강 잠실대교 남단~북단 사이 1㎞ 구간이다. 수심이 비교적 얕고 수질 상태도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수질기준 ‘좋음’ 등급을 받는 등 안전한 환경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 300명이다. 다만 수영 경력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관심있는 학생은 구 교육체육과 미래인재육성팀(02-3396-4665)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 학생은 완영증과 완영메달을 받는다.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는 대회 당일 바나나보트 체험기회도 주어진다.

행사장에는 잠수부, 수상안전요원 등 150명 구조인력이 배치된다. 혹시 모를 긴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작 직전 한강 물살과 온도를 고려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기회”라고 말했다.